[북유럽 교환학생 필독!!] 북유럽으로 교환학생갈 때 들고 갈 꿀템 다 알려드립니다. 스웨덴 교환학생 짐싸기/ 체크리스트

'교환학생 짐 싸기'를 검색하면 다양한 각국의 나라로 떠나는 교환학생분들이 짐 리스트를 올려놓으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통된 짐 외에 나라마다 추가적으로 들고 가야 할 짐이 더 있다고 생각을 하고 교환학생을 다녀온 입장으로서 필요했던 것 들고 올 필요 없었던 것을 좀 더 잘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글을 적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스웨덴은 물가가 어어어엄청 비싸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들고 가는 것이 좋아요. 린네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백화점은 없고요 다이소같이 저렴하게 생필품 파는 곳도 적고 아시안 마켓도 신라면이랑 장류만 팔아서 불편했어요. 그리고 택배도 비싸고 엄청 오래 걸리더라고요ㅠ

1. 전기장판
전기장판 필수예요ㅠㅠ 라디에이터만 가지고는 너무 추워서 스웨덴 추위 못 견뎌내요ㅠ 가볍고 접을 수 있는 것으로 가져가세요.

 

2. 생필품
빨래망, 때수건(때수건 매일 쓰시는 분들!! 스크럽은 벡훼에서 구매해도 돼요), 면봉, 손톱깎이, 반짇고리, 고무장갑, 도시락통(학식이 비싸서 보통 도시락 싸서 다녀요+ 학교에 전자레인지 있음), 우산, 우비(여름에는 정말 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 내리는 게 잦아서 필수입니다!! 우산 무겁잖아요 모든 가방에 그냥 필수로 넣어두세요) 등

 

3. 전자기기
wifi기계, 랜선, 혹은 와이파이 변환 usb, SD카드, 충전기, 삼각대, 블루투스 리모컨, 셀카봉, 드라이기(필수), 고데기, 폴라로이드, 빔 프로젝터(플로어 메이트끼리 무비나잇가능!)

저는 랜선이랑 와이파이 변환 usb만 들고 가서 잘 이용했습니다.

4. 약 & 위생용품

벡훼 약국 문 정말 일찍 닫고 몇 군데 없어요ㅠ

후시딘, 밴드, 지사제, 감기약(필수!! 추워서 감기 잘 걸려요), 렌즈액,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생리대(우리나라것이 최고예요ㅠ외국 꺼 쓰다가 대참사남), 샴푸(마트 가면 팬틴, 헤드 앤 숄더스 로레알 있는데 따로 쓰는 샴푸 있으면 들고 가는 거 추천드려요)

 

5. 여행물품
소매치기 예방물품들, 트래블백(이거 부피도 작고 너무 편해요), 여행용어댑터(이거 너무 비싸요!! 한국에서 들고 가세요), 침대 시트(유럽 게스트하우스에 침대시트 추가 요금 5유로씩 받는데 두 달 이상 여행하시면 가벼우니까 그냥 들고 가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여행책(책 하나에 모든내용이 담겨있어서 너무 편해요..! 막상 여행 계획 짤때에 다 찾아보기 어렵고 귀찮은데 책 한권이 추천 맛집, 코스 다 해결해줍니다. 북유럽은 정보가 더 없어서 책자가 진짜 필수 인 것 같아요. 만약 스웨덴에서 이 글보시면 기숙사 구석구석 도서관 가보세요. 이전 학생분들이 책 기증하고 가시더라고요)

 

6. 의류 침구류
스노우 부츠 (눈이 많이 오고 길이 항상 눈이 덮여있어서 안전을 위해 스노우부츠 필수입니다. 발가탄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오르막 올라가야해서 미끄럽고 신발 다 젖어요ㅠ 또 라플란드 여행갈때 필수예요) 추위 많이 타시면 스키바지도 추천드려요.
방수 패딩!! 혹은 패딩 2개 (눈이 많이오고 패딩 잘 안말라서 교차해서 입을 여분 패딩 필수에요) , 목도리, 겨울장갑, 수면양말, 비니, 슬리퍼 등

침구류는 가끔 전에 방 쓰시던 분이 나 두고 가시던데(옷장 확인해보세요) 혹시 없더라도 벡훼 시내에서 살 수 있어요. 버디에게 이케아 같이 가달라고 부탁해서 따로 이케아 다녀오기도 하더라고요!

7. 고마운 사람들에게 줄 한국 기념품

마지막에 헤어질 때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많~이 챙겨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시안 친구들(일본, 홍콩, 중국, 태국, 타이완, 필리핀 등등)+ 같은 층 썼던 플로어 메이트 + 조별 같이했던 스웨덴 친구들 + 교수님 +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 + 프렌드 앤 패밀리 가족 등 선물할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선물을 추천하자면: 다이소에 한국 기념품 많아서 추천드리고, bts팬 적어도 한 명은 있어서 bts스티커나 달력, 엽서, 복주머니 안에 한국 과자 넣어주면 좋아했었고요, 젓가락 세트, 부채, 카카오프렌즈 물품, 한국 김, 마스크팩, 팩소주(자몽 이슬 좋아하더라고용)

 

8. 한국음식

스웨덴에서 외식을 하는 것은 아주 비싸서 삼시세끼 음식을 거의 만들어 먹어요. 학식도 너무 비싸서 스웨덴 학생들도 도시락 싸서 다닙니다. 매번 파스타 먹으니까 물리고 또 교환학생끼리 pot party를 자주 해서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나눠먹어야 할 때가 많더라고요
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시안 마켓에 물품이 없어요. 한국인 분들과 빨리 친해지셔서 웁살라 여행 다녀올 겸 가셔서 많이 한국음식 많이 사 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추천: 불닭소스, 비빔면 소스, 엄마표 김치 양념장(배추 사서 겉절이처럼 해 먹었어요), 고추장, 된장, 짜장 가루(은근 자주 먹음), 다시팩, 고추참치, 캔 깻잎, 캔 콩자반, 캔 갈치조림, 더덕무침+진미채, 한국 김, 김자반  

 

9. 기타
여권 목걸이(국제학생들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면 여권을 꼭 확인하더라고요! 매번 여권 꺼내기 너무 귀찮ㅠ 여권 목걸이 있으면 편해요) 여권사본 프린트, 국제학생증(필수! 여행 다닐 때 박물관 할인 많이 됩니다), 한복(학기마다 컬쳐 축제 열어서 입고가면 최고인싸될 수 있음++예쁨)

++ 화장품, 예쁜옷, 전공책 한국에서 싸게 구할 수 있다면 가져가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스웨덴 너무 비쌈ㅠ 인터넷 배송 초초초느림, 택배 받는것도 번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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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했던 제품들 링크 걸어둘게요. 참조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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