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가 작동이 안 되었을 때 네이버 블로그로 작성했던 글입니다.
오늘은 <오건영의 경제를 보는 눈> 강의를 종강하는 날이다.
강의는 총 4개의 파트로
4파트 * 6강 24개의 강좌로 이루어져 있다
하게 된 계기는 경제 공부를 하겠다고 새해 목표/다짐에 적어놓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무작정 팟캐스트와 신문을 읽어보았지만
경제를 배운다기 보다는 시사와 상식 위주로 공부하게 되었다.
경제 용어도 너무 많고 또 어떤 것이 중요한지 잘 몰라서 편향된 지식을 갖게 되었다.
독학은 어렵다고 판단을 하고
경제를 보다 학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강의를 찾던 중에
<오건영의 경제를 보는 눈>을 수강했다.
강의 러닝타임: 50-60분 정도
강의 수 : 4 파트 * (6강+질의응답 강의) + 강연 1강
강의 교재 : 없음
강의 노트: PDF 제공
강의 형식은 일반 현장강의를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지만
청강자는 가끔씩 보이고 거의 인터넷 강의식이다.
개인적으로 청강자가 있어서 오히려 덜 지루하고
공부자극도 받을 수 있었다!
경제 강의라 용어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강의 중간 중간에 자막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처음 강사님이 말하시는데
이 강의는 현 주가를 보고 분석하고 투자 방향을 예상해 주는 강의가 아니라고 하셨다.
현 상황을 이해하는 지표와 경제의 흐름 즉 투자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였다.
어렸을 때, 마시멜로우이야기라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다.
여우 두 가정이 살았는데
한 가정의 여우 어머니는 매일 아이들을 위해 포도를 가져오셨다.
어머니가 죽기 전 많은 포도를 쌓아놓았지만 금방 썩어 아이들은 어머니가 없으니 굶게 되었다.
다른 가정의 여우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포도가 있는 곳과 수확하는 법, 품질 좋은 포도를 고르는 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포도를 직접 수확하게 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아이들은 포도를 배불리 먹을 수 있었으며
포도로 잼을 만드는 기술도 개발하고 농장을 만들어 부자가 되었다.
이 이야기처럼 당장 미래 예측을 듣고 투자하는 것보다
직접 경제 흐름과 현상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
경제뿐 아니라 역사도 공부하는 느낌을 받았고
공부하는 느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의가 무겁지는 않다.
강의 수강 대상은 전체이나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더 많이 될 것 같다ㅠ
확실히 강의를 듣고 신문이 더 잘 읽히고 생각보다 많은 경제 뉴스에 배운 내용을 적용할 수 있어서
스스로에게 뿌듯했다.
아쉬운 점은
강의 교재가 따로 없이 강의 노트만 주어지는데
↓강의노트
강의노트도 수업시간에 나오는 그래프만 그려져 있어서
모든 내용을 수기로 작성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린이(경제어린이)였던 나는 거의 모든 내용을 일시정지를 누르면서 옮겨적었다ㅠ
비록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필기를 좋아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하고
필기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서 이해한 것을 다지는 시간이 되어
더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참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자막으로 나오는 단어만이라도 강의 노트에 정리되어 있으면
수업을 끊지 않아서( 일시중지 눌러놓고 필기해야 함)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달빛 클럽 2기 활동을 통해 강의를 무료로 제공받고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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