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교환학생 #2] 린네대학교 벡훼캠퍼스 오리엔테이션 데이
2017.01.14
Orientation day
내가 교환학생으로 간 학교이름은 Linnaeus university 이고 벡셰와 칼마에 캠퍼스를 각각 두고 있다.
내가 간 캠퍼스는 스웨덴에 스몰란드(Småland) 지역에 벡셰(Växjö)에 위치하고 있다.
우선 Växjö 벡셰라고 위키피디아에 뜨는데 벡셰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베엑ㅋ후허 이렇게 부르는 것 같기도 하고.....
Linnaeus uni는 스웨덴의 유명한 식물학자 린네가 이 지역에서 자라서 그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리나우스 유니라고 부르더라.
전체적으로 노랑노랑하고 대학교 느낌보다는 미드에서 보던 고등학교 느낌이 났다.
색다른 구조의 학교라서 신선하고 이유없이 좋았다.
오리엔테이션 데이에 가면 학교를 소개해주고 버스를 타고 벡훼도 소개해 주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들, 교환학생 여행 프로그램 (VSN), 프렌드 패밀리를 소개해 준다.
학교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데 학번과 비번을 잘 알아야한다!! 비번 너무 어려워서 애먹었었다ㅠ
스웨덴 전통 FIKA라고 있는데 일할때, 공부할 때 중간에 텀을 내서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과 친교를 나누는 문화이다. 스웨덴 친구들 말로는 일할 때 하루에 한 두시간은 피카로 보낸다며...
아주 노랑노랑하다.(앞으로 더 많이 노랑노랑 할 것) 프린트는 도서관에서 학생증같은 도서관 증을 만들어주는데 인터넷으로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학교 내에 있는 피자집 Maestro
#맛집 이다. 벡훼 시내에서 여기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가격도 스웨덴 외식기준에서 합리적이다. 스웨덴에서 만난 분의 버디와 함께 갔는데 메뉴가 모두 스웨덴어...... 그래서 버디친구에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시켜달라고 했다.
케밥피자
.... 케밥은 터키꺼 아닌가요? 했는데 케밥피자는 자기네꺼란다. 처음에는 너무 짜서 잘 못먹었는데 지금은 너무 그리운 피자이다.. 한국에 저 피자 없나요ㅠㅠ 케밥고기에 알프레도 소스가 잔뜩 뿌려진 피자이다. #중독성 갑.
중간에 빨간색이 보이는데 저거 햄이다. 빨간색 길죽한 햄. 처음 보는 것이라 너무 신기했다.
샐러드피자
조금 덜 짠 메뉴를 찾다가 샐러드 피자가 있어서 주문했다. 우리는 당연히 샐러드와 피자가 같이 나오는 줄 알고 주문했는데... 샐러드가 피자 위에 얹어져 나와 정말 당황하고 충격에 휩싸였던 피자이다... 그래도 맛은 정말 최고... 이 당시에 한국에 이런 피자가 없었는데 이 피자 접하고 좀 후에 한국에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 피자가 등장하더라..
그리고 피자가 큰데도 불구하고 1인1피자를 시키더라고요.. 나눠먹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