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2
IKEA Museum / The First IKEA
날짜가 조금 꼬였어요ㅠ 오늘은 이케아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 거예요.
IKEA와 IKEA뮤지엄은 아주 자주 갔었는데,, 오늘(2017.02.02) 말고도 학교 교환학생단체(VSN)에서 진행한 '이케아 트립'도 다녀오고, 친구들과도 꽤 다녀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두 포스팅으로 나누어서 이케아 뮤지엄을 적어 가볼까 해요. 이번 포스팅은 뮤지엄 가는 법 및 겉핥기, 다음 포스팅은 전시내용 및 박물관 소감을 적을 거예요.
그만큼 자주 이케아를 갔던 이유는... 벡셰에 놀 곳이 없기도 하지만.. 뮤지엄에 다양한 재밌는 액티비티가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 현재 쇼룸이나 아이들 방 같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중간중간 배치하여 지루하지 않았어요.
#욂훌트 이케아 #almhult IKEA
이케아 제품을 보면(한국에서 산 것도 똑같아요) 글자가 많이 적힌 곳에 IKEA of Sweden AB 하고 주소가 Almhult 보이시나요? Sweden AB(이케아 본사)가 욂훌트 지역에 이케아 뮤지엄 바로 옆에 위치한답니다. 이케아 뮤지엄과 이케아 본사가 있는 곳은 세계 제일 처음 이케아가 생긴 곳이라고 해요. 지금 세계에 뻗어나간 이케아의 시초이죠.
우리 지역 이케아가 세계 1호점이라니..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 아닌가요??
저는 위의 사실을 여기에 가기 전까지 몰랐답니다. 같이 있던 분의 버디의 친구가 이케아에서 일한다며 저희를 초대했어요. 이케아에서 일한다니!! 점심시간에 쉬고 싶었을 텐데 저희를 초대해 주어서 고마웠어요.
#이케아 뮤지엄 가는 길
이케아와 이케아 뮤지엄은 Almhult욂훌트 라는 곳에 있는데. 기차를 타면 금방이다.
기차에서 내려서 타이 팰리스 #ThaiPalace에서 밥을 먹고, https://goo.gl/maps/K8wS2qcEMH22G9Ni6
#타이 뷔페 #초밥
스웨덴에 아시아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은 아마 타이 뷔페와 스시인듯 하다. 타이뷔페는 가성비가 좋아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식집은 보통 누들바, 칵테일바, 저녁에 주로 이용하는 바(Bar) 개념이다.
#전반적 타이뷔페 후기
타이 뷔페에 이때 처음 가보았는데, 바나나 튀김, 김밥 튀김, 흠.. 모든 것을 다 튀겨놓았다. 이름은 타이 뷔페지만 초밥 롤도 있고, 김치가 아닌 이름이 김치인 무 절임도 있고, 카레도 있고 아시안 음식 집합이랄까? 처음에는 맛보다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중 아시아 음식이 그리워져서 그런지 자주 가게 되었다. 음식은 먹을수록 익숙해지니까요.
이 날 너무 추워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은 듯했다.
↑제 인스타입니다 놀러오세요😉
#스웨덴 날씨 투정
하늘 무엇.. 이때 오후 1시쯤이었는데, 스웨덴 겨울은 정말 해도 일찍 지고 (10시쯤 해가 떠서 3시쯤 졌다) 눈이 자주 와서 날씨도 좋지 않다.
그래도 집 밖은 무서우나 집안은 포근하고 따뜻한 반전이 있다.
#이케아 뮤지엄
이케아와 이케아 뮤지엄은 좀 떨어져 있었다.
이케아 뮤지엄 맞은편에 이케아 1호점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초등학교 혹은 공장처럼 생겼다.
뮤지엄 안에 들어가면 이케아 창립자인 잉바르 캄프라드의 명언이 크게 나온다.
vuxen(성인) 가격으로 그 당시 환율 1.5배 정도였으니까 9000원 정도였는 듯하다. 학생 가격이 없었다
식당이 예뻐서 사진 겟,
1층 로비에는 티켓박스와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룸, 기념품샵이 있었다. 쟁반은 벡셰를 나타내는 그림인데 중간에 스웨덴 식물학자 린네 동상과, 자전거, 벡셰에 있는 건물들이 있다.... 저때 왜 저걸 안 사 왔을까ㅠㅠㅠ 스웨덴의 대표적인 말말이 들도.....
전시 중간 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킬링타임용 체험들도 있었다.
왼쪽 그림에 천장에 그림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레일이 건물 한 바퀴를 돌아 그림이 계속 뱅뱅 돌게 된다. 또한 공을 3층에서 튜브에 넣으면 꼬불꼬불한 관을 통해 1층 바구니로 들어간다.
이케아는 글과 그림으로 딱딱할 수 있는 박물관에 다양한 역동적 요소를 추가하여 생기 있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우리가 이케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창의적 요소가 돋보이는 제품이 많아서가 아닐까? 그 특징을 박물관에도 잘 반영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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