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환학생 #8] 이케아 뮤지엄/ 이케아 호텔/ 이케아 가구 마지막편

2017.02.02

IKEA Museum / The First IKEA

 

이케아 박물관 마지막 편입니다. 

https://letsunnyglow.tistory.com/12

[스웨덴 교환학생#5] 이케아 박물관 / 이케아 세계 1호점

https://letsunnyglow.tistory.com/18

[스웨덴 교환학생#6] 이케아는 어디서 시작했을까?시초/ 이케아 박물관/이케아 호텔/ 이케아 1호

마음에 들었던 문구

이케아의 정체성인 DIY를 강조하는 문구라고 생각해요. 

전시내용 중 보았던 문구 중

"이케아는 당시 아주 비쌌던 가구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고민을 했어요.
고민끝에 가구를 조립하기 쉽게 디자인하고 설명서를 자세하고 쉽게 만들어서
가구를 조립하는 인건비와 부피를 큰 가구를 운송하는데 들어간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답니다"

↓아래 빛나는 의자에 앉아서 영상을 시청합니다

세계에 얼마나 많은 이케아가 있고 이케아로 인해 사람들의 삶이 편안하다 이런 홍보 영상이었습니다.

의자 (눈부심)

전세계에 있는 카탈로그 표지를 전시해 놓았다

이케아의 구성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멋진 디자인과 기능이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케아 경영철학- 
                                                                                                                        

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미조립된 가구를 판매하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그림설명서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게 하고

이케아 내에서는 이케아푸드=시그니처 디쉬가 있으며 (금강산도 식후경 같은 개념인거 같아요)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창의적인 공간

전시가 지겨워질 때 쯤 미술수업을 할 것 같은 공간이 있었다. 무언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거 같아서 지나가던 직원분께 

"여기 들어가도 돼?" 하니까 이 걸 왜 묻지라는 표정으로 얼른 안에 들어가서 놀아라고 하셨다

안에 들어가보니 이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화이트보드에 낙서를 하고 감

동심찾기1

카페같은 놀이 공간

FIKA를 위한 마실것과 쿠키도 준비되어있다

한쪽에는 이케아호텔이 보이는 뷰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아까 슬로건에서도 보았듯이 이케아에서 푸드가 빠질 수 없지요. 

그리고 스웨덴 사람들에게 FIKA시간은 필수랍니다.(이거 진짜 무슨 법처럼 지켜짐) 

 

#이케아 박물관에 대한 나의 총평

스몰란드에 있는 분이라면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린네대학뿐 아니라 룬드대학교에서 이어지는 직통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답니다. 이케아가 스웨덴의 대표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녀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박물관 좋아하시는분들 이케아 사랑하시는 분들은 필수 

'이케아 박물관'이기 때문에 박물관 싫어하시는 분들은 지겨워 하실 수도.. 

저는 개인적으로 전시 공간 중간에 지루함을 없애주는 요소가 (카탈로그 느낌으로 사진찍기, 천장에 매달려있는 전시물 등) 있어서 즐거웠고 이케아 역사 뿐 아니라 스웨덴의 역사도 같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도 있음.